미디어콘텐츠와 화장품 vs 실적주…이번주 주도주는

투자자는 문화를 생산하는‘미디어 콘텐츠와 화장품’주목 <br />
증권사 추천주는‘화학 및 IT’ 등 실적 기대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7 14:2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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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이번 주는 어떤 종목들이 증시에서 주목받을까, 개인투자자 등 증시 참여자들은 새로운 모멘텀을 '문화'에서 찾으며 미디어콘텐츠와 화장품주를 봤고 각 증권사에서는 화학주 등 실적주를 찾았다.

◆ 투자자가 주목한 업종은 문화를 생산해내는 ‘미디어 콘텐츠와 화장품’

지난 한주(3월20일~26일)동안 투자자들은 미디어 콘텐츠와 화장품을 새롭게 집중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의 '미디어-China Next Player'는 투자자들이 새롭게 주목한 보고서 가운데 하나다.

문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국 문화시장 성장은 한국에도 기회요인으로 작용한다"며 "중국 기업들이 이미 현지 인프라와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기업이 지속사업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IP(IP(Intellectual Property) 확보가 중요하다"고 봤다.

따라서 문 연구원은 콘텐츠 기획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기업에 주목할 것을 권고했다. 관련기업으로는 CJ E&M과 쇼박스, SBS, 제이콘텐트리, NEW, 덱스터 등 거론됐다.


화장품산업도 투자자들은 재차 주목했다.

양지혜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브랜드 감성과 혁신의 시대'라는 보고서를 통해 "올해 화장품업체들은 신소비층과 신채널 성장과 함께 꾸준한 해와 확장으로 견조한 이익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했다.

'감성과 혁신의뷰티리더'로 아모레퍼시픽이, '고품격 소비재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LG생활건강이 제시됐다.


◆ 증권사 추천주는 ‘화학 및 IT’ 등 실적기대주

각 증권사에서는 이번 주(3월27일~4월1일) 어닝시즌을 앞두고 실적주에 주목했다.

KDB대우증권은 SK이노베이션과 한화테크윈을 추천했다. SK이노베이션은 2월과 3월 유가가 상승했고 특히 환율상승도 우호적으로 작용하면서 높은 영업이익률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화테크윈은 최대주주변경으로 인한 부정적인 영향이 반영됐다고 판단하고 실적개선과 방산사업과 신사업육성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을 주목했다.

신한금융투자와 하나금융투자에서도 각각 S-oil과 LG화학을 추천하며 화학주를 제안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반도체와 스마트폰부품주를 중심으로 추천됐다. 하나금융투자는 서원인텍을 삼성페이 확대수혜주로, 유안타증권에서는 아모텍을 무선충전부문의 실적 기대감을 높였다.투자자가 새롭게 주목한 업종은 문화를 생산해내는 '미디어 콘텐츠와 화장품'이다.(자료제공=에프앤가이드)베이징 시내 백화점의 화장품 매장. 중국기업의 화장품 관련 한국기업에 대한 투자가 늘고 있다. (Photo by China Photos/Getty Images)2015.12.22 ⓒ게티이미지/이매진스 증권사 추천주는 ‘화학 및 IT’ 등 실적 기대주다.증권사 추천주는 ‘화학 및 IT’ 등 실적 기대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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