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는 유커 6500명 '신라아이파크면세점' 찾는다
아오란그룹 임직원, 27일부터 6박7일간 관광·쇼핑<br />
대규모 MICE 관광 유치의 신호탄 기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5 19:14:39
(서울=포커스뉴스) 6500여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을 찾는다.
신라아이파크는 25일, 600여 브랜드가 들어선 초대형 면세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지난해 12월 3,4,6층만 프리 오픈한데 이어 2월에는 7층을 열고, 그랜드 오픈으로 제 모습을 찾은 것.
특히 오는 26일부터 역대 최대 규모의 중국인 단체관광객이 찾을 예정으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들은 광저우에 본사를 두고 화장품과 의료기기를 제조·판매하는 회사인 아오란그룹의 임직원들로, 비행기 158대로 나뉘어져 입국할 계획이다.
이들은 3월27일부터 4월2일까지 6박7일간의 일정으로 국내에 머물며 워크숍과 관광, 쇼핑 등을 할 예정이다.
총 6500명의 아오란그룹 임직원들을 수송하기 위해 필요한 규모는 관광버스 140대, 관광가이드 280명으로 역대 최대규모이다. 이들이 다녀가며 인천광역시가 얻을 기대수익은 120억원을 웃돌 것으로 보인다.
첫날인 27일에는 아오란그룹 최고위 임원이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인천공항에 입국한 후 인천 지역의 관광지를 둘러보고 서울로 이동, 신라아이파크에서 31일부터 이틀간 쇼핑을 즐길 계획이다.
한편, 그랜드 오픈 행사에는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참석했다. 지난해 12월 프리 오픈 당시에는 정 회장만 참석했다.
신라아이파크면세점은 아오란그룹 유치가 대규모 MICE 관광 유치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6500명의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신라아이파크면세점으로 쏟아진다. 사진은 HDC신라면세점 외경 이미지2016.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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