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센터 화단서 50대男, 불에 타 숨져

노숙인으로 추정…자세한 사망 원인 조사 중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5 10:54:48

△ 복지관화재.jpg

(서울=포커스뉴스) 24일 오후 5시 30분쯤 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노인복지센터 옆 화단에서 노숙인 김모(50)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5시 34분쯤 불을 껐지만 화재 지점에서 시신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출동한 도봉소방서 관계자는 "김씨는 소방대 도착 전 이미 숨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장조사 결과 술에 취한 노숙인 김씨의 몸에서 외상 등 타살 흔적이 없어 자기 과실로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서울 도봉구 창동의 한 노인복지센터 옆 화단에서 불이 나 노숙인 김모(5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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