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수출정책발굴단 출범…"中企 수출확대에 올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5 10: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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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난 17일 민·관이 합의한 '중소기업 수출목표 2000억달러 연내 달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중소기업 수출정책발굴단'이 첫발을 내딛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수출정책발굴단' 출범식을 가졌다. '수출정책발굴단'은 학계와 현장전문가, 중소기업인 등 41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 없이 전문가그룹 회의시 안건별로 좌장을 선임한다. 간사는 중기중앙회 김태환 국제통상부장이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는 중기중앙회 국제통상위원회 등 17개 위원회 위원장단, 성균관대 유필화 교수, 고려대 박광태 교수, 숭실대 유재원 교수, 서강대 김용진 교수, 서원대 이찬우 교수, 신한관세법인 장승희 대표, 지심 아이피앤컴퍼니(IP&Company) 유성원 대표, 삼정KPMG 윤권현 상무, KW인터네셔널 안태수 차장, EC21 권태경 대표, 일광메탈포밍 윤석봉 대표, 삼해상사 김덕술 대표, 대모엔지니어링 이원해 대표, 에쓰엔씨 진명국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날 출범식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수출정책발굴단'은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해외마케팅과 수출금융, 인력, R&D(연구개발) 등 중소기업 수출지원제도 전반에 대해 개선안을 마련해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출범식에 이어 진행된 간담회 자리에서 동아대 오동윤 교수는 '신(新)중소기업 수출정책방향 제안'에 대한 주제발표에서 "복잡한 수출지원 체계와 공급자 중심의 정보전달이 현 지원제도의 문제점이다"고 지적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사업 확충과 중소기업의 지원 사업 접근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박성택 중기중앙회장은 "수요자인 중소기업 입장에서 수출지원제도 활용시 문제점이나 활용도가 낮은 지원 사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기탄없이 의견을 내 달라"며 "올해 중소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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