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아파텔 연내 9천실 분양…현대·GS·포스코·롯데·대방·우미건설 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5 10:34:03

(서울=포커스뉴스) 3월 이후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텔은 9000여실로 조사됐다.

아파텔이란 거실과 방 2~3개를 갖춰 아파트와 비슷한 형태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을 말한다.

2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3월 이후 수도권에서는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이 21개단지 9089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고양시 삼송지구 상업9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삼송역을 3월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65~128㎡ 976실 중 65~84㎡ 969실을 일반분양한다.

3호선 삼송역 출입구와 맞닿은 초역세권이다. 삼송역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연장선 기점역이 될 예정이다. 또 인근 연신내역에서 환승하면 킨텐스역과 삼성역, 동탄역을 연결하는 GTX(2022년 완공 예정)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은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3구역에짓는 킨텍스 원시티를 4월 분양한다. 전용 84㎡ 156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킨텍스역~삼성역)이 개통되면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일산호수공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롯데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30~85㎡ 375실.

단지 안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초대형 롯데 쇼핑몰이 들어선다. 연면적 16만㎡ 규모로 삼성동 코엑스(15만4,000㎡)보다 크다. 단지와 쇼핑몰이 신분당선 성복역과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다.

대방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7-1, 2블록에 짓는 마곡지구 대방 디엠시티 2차를 7월 분양할 예정이다. 707실.

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초역세권이다. 마곡지구는 개발 면적이 총 366만5000㎡로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 6배 크기에 달한다.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2배 크기인 보타닉파크가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짓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를 8월 분양할 예정이다. 84㎡ 186실.

동탄호수공원 산척저수지를 끼고 있고 호수조망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수변공원 문화·쇼핑 시설이 2017년 이후 들어설 예정이다. 태봉산 등 공원부지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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