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본입찰, 오늘 오후 6시 마감…한국금융·KB금융 '경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5 10:27:58

△ 여의도 증권가

(서울=포커스뉴스)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이 25일 오후 6시 마감된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EY한영 회계법인과 현대그룹은 현대증권 매각 본입찰을 이날 오후 6시에 마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B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 등이 인수 가격으로 얼마를 써낼지가 최대 관심사다.

본입찰 참여 자격을 얻은 인수후보는 한국금융지주와 KB금융, LK투자파트너스, 파인스트리트, 글로벌원자산운용, 홍콩계 액티스 등 6곳이다.

현대증권 매각 대상은 현대상선이 보유한 현대증권 지분 22.43%와 기타 주주들이 보유한 지분 0.13%를 합한 22.56%다. 시가총액으론 약 3300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경영권 프리미엄이 더해질 것을 감안하면 매각가는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증권가에서는 "고객예탁금, 자기자본, 경영권 프리미엄을 감안해 5000억원 안팎에서 매각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서울=포커스뉴스) 서울 여의도 증권가. 2015.08.17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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