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카 바이러스 관련주, 명문제약 제외하고 동반 약세
유니더스, 전날 상승 흐름 이어가지 못해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5 10: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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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지카 바이러스 관련업체 중 명문제약을 제외한 나머지 업체의 주가가 25일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에 이어 개별 기업의 매력에 따라 주가의 상승·하락이 결정되는 것으로 보인다.
모기기피제 ‘모스넷 스프레이’를 판매 중인 명문제약은 전날 3%의 상승폭을 기록한데 이어 이날도 소폭 상승세다. 명문제약은 오전 9시54분 현재 전일 대비 0.37%(20원) 오른 5420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9.5%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주가 회복을 노렸던 유니더스 또한 하락 반전했다. 콘돔 제조업체인 유니더스는 전일 대비 0.39%(50원) 떨어진 1만2700원에 거래 중이다.
오리엔트 바이오는 23일부터 3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전날 1% 미만의 하락폭이 점차 커지는 상황이다. 뇌염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의 생산원료를 공급하는 오리엔트 바이오는 1.99%(30원) 하락한 14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원생명과학 역시 오리엔트 바이오와 상황이 비슷하다. 전날 1.3%의 하락폭은 줄어들었지만 하락 흐름은 여전하다. 지카바이러스 백신 개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진 진원생명과학은 전일 대비 0.33%(50원) 밀린 1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지카 바이러스 감염증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는 감염 우려가 없어 23일 퇴원했다. 지카 바이러스는 임신 초기의 임산부가 감염되면 태아의 두뇌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하는 ‘소두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명문제약 주가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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