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부순환로 매봉초~오류IC 1.1km구간 평탄화 '착공'

평탄화, 옹벽제거, 좌회전 신설 등 310억원 투입해 2019년 3월 준공 목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5 09:53:37

△ 조감도_캡쳐.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25일 '남부순환로 개봉1동사거리 평탄화' 사업을 착공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로구 매봉동 매봉초등학교~개봉1동사거리~오류나들목(IC) 에 이르는 남부순환로 1.1km 구간을 주변지형에 맞게 평탄화 할 예정이다.

남부순환로 개봉1동사거리는 측면도로와 높이 차이가 있고 0.5~2m 옹벽이 있어 주민들이 도로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또 그동안 개봉1동사거리에서는 좌회전이 안돼 주민들은 기존 주택가의 이면도로로 우회해야 했다.

보행인을 위한 보도도 없어 주민들이 차도 갓길을 이용해 교통사고의 위험성도 높았다.

서울시는 평탄화 사업을 진행하며 남부순환로 개봉1동사거리의 좌회전 전방향을 신설해 주변 지역의 접근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오류IC교의 차로도 왕복5차로에서 왕복8차로로 확장된다.

남부순환로 매봉초등학교~개봉1동사거리와 측면도로 사이 옹벽도 철거되고 횡단보도도 설치될 예정이다.

보도도 신설‧확장 돼 통학하는 학생 등 보행인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310억원을 투입하며 공사와 함께 편입 토지 보상을 병행한다.

서울시는 201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울시는 공사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우회차로를 확보하고 매봉초등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고인석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공사기간 중 불편하겠지만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남부순환로 개봉1동사거리 평탄화'사업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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