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농협중앙회, '도시가족 주말농부' 공동운영
4~10월 둘째·넷째 토·일요일 운영<br />
7~8월 방학기간은 매주 토요일 진행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5 09:3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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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농협중앙회와 공동으로 유치원생 이상의 자녀가 있는 서울시민을 대상으로 농촌을 직접 방문해 농산물을 수확하는 농촌체험프로그램 '도시가족 주말농부'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3년동안 프로그램은 운영할 결과 참여한 시민들의 만족이 높은 것으로 판단해 올해는 인원을 2500명으로 확대해 총 33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4~10월 매월 둘째·넷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진행된다.
이동은 토요일은 버스로, 일요일에는 기차를 이용할 예정이다. 또 7~8월 방학기간에는 1박2일의 농촌체험 캠프를 진행한다.
참가비는 버스의 경우 1인당 1만 2천원, 기차는 1만 7천원, 1박 2일 농촌체험 캠프는 3만원으로 유치원생 이상의 자녀를 포함한 서울시민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인원은 1회당 80명 내외(20여 가족)이며, 29일부터 서울시와 식사랑농사랑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송임봉 도시농업과장은 "가족단위 농촌체험 프로그램이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올바른 식생활 교육에 도움을 줄 것"이라며 "시민들이 농업과 농촌의 가치를 이해하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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