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최현락 경찰청 기획조정관 '53억5천만원' 1위
강신명 경찰청장 9억4000만원‧이상원 서울경찰청장 6억2000만원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5 09:00:27
(서울=포커스뉴스) 최현락 경찰청 기획조정관이 치안감 이상 경찰고위직 가운데 가장 많은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발표한 '2016년도 경찰청 고위공직자 정기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최 기획조정관은 총 53억550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이 공개된 경찰고위직 25명 중 가장 많은 금액이다.
최 기획조정관의 재산은 본인 봉급 저축, 배우자 사업수입 등으로 예금이 늘고 채무가 줄면서 지난해보다 6억884만원이 증가했다.
최 기획조정관은 본인과 배우자 명의의 임야와 대지를 비롯해 아파트와 상가,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67억5926만원을 신고했지만 부동산 임대보증금 등 채무가 22억1000만원이었다.
다음으로는 서범수 경기지방경찰청 제2차장(14억7940만원), 신용선 도로교통공단 이사장(11억449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약 113만원이 줄어든 9억4021억원을 신고했다.
강 청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 소재 아파트와 모친 명의의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 소재 단독주택을 매각해 본인 채무를 상환하고 잔금을 저축했다.
강 청장 재산 중 대부분은 본인 명의의 서울 강남구 수서동 아파트(84.97㎡) 전세권 4억5000만원, 예금 4억602만원 등이었다.
이상원 서울지방경찰청장은 지난해보다 8054만원 증가한 7억434만원을 신고했다.최현락 경찰청 기획조정관.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