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산공개] 정진엽 복지부 장관 재산 ‘30억3057만원’…전년比 약 1억원↑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 복지부 소속 고위공무원 중 가장 재산 많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4 22:53:40

△ 안경 바꿔쓰는 정진엽 장관

(서울=포커스뉴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의 지난해 재산은 30여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를 통해 공개한 ‘2016년 고위공직자 정기 재산변동사항’에 따르면 정 장관의 재산은 30억3057만원으로 전년 대비 1억115만7000원이 늘었다.

정 장관 재산은 예금이 가장 많았으며, 부동산이 그 뒤를 이었다.

정 장관의 예금은 본인 10억5878만원, 배우자 9억8413만원 등 총 20억4292만원에 달했다.

부동산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운중동에 건물(본인 3억9600만원, 배우자 3억9600만원), 강원도 양양군 토지(배우자 3193만원) 등 8억2393만원을 신고했다.

또 본인 소유 차량 2560만원과 배우자 소유 펀드상품 등 상장주식이 1억212만원 등이 포함됐다.

정 장관 이외 보건복지부 소속 고위공무원 재산은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이 43억9875만원(전년대비 2억7839만원 증가)으로 가장 많았으며, 방문규 복지부 차관은 전년 대비 1억9787만원이 늘어난 30억3645만원 수준이었다.

이밖에도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24억4991만원 △이영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18억1700만원 △양병국 질병관리본부장 5억3315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재산은 17억3164만원으로 전년 대비 8972만원이 줄어들었으며, 손문기 차장은 11억2078만원(전년대비 2659만원 감소), 손여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38억5537만원(전년대비 3억4006만원 증가)의 재산을 신고했다.(서울=포커스뉴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지카바이러스 대응 현황 및 보육 관련 현안·대책 논의를 위해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안경을 바꿔쓰고 있다. 2016.02.15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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