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노하우 전수 노란우산공제 '작은 교실' 100회 돌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4 14: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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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중소기업중앙회(이하 중기중앙회)는 노란우산공제 가입한 소상공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2014년 8월부터 시작한 '작은 교실'이 100회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3월 현재까지 개최된 횟수는 총 103회다. '작은 교실'은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끼리 사업노하우와 마케팅, 창업 등 여러 분야의 기술과 정보를 전수·공유하는 정보의 장이다. 가입자 중 해당 분야의 전문가가 재능기부단으로서 교실을 이끌어 간다.

서울과 부산, 인천 등 전국 12개 지역에 총 436명으로 구성된 재능기부단 중엔 경영컨설팅 베테랑인 창업조언가, 오랜 기간 도매업에 종사한 수입전문가 등 사업분야 뿐 아니라 순대국집을 운영하는 보디빌더 출신 생활체육 전문가 등 건강의료 분야까지 다양하게 분포돼 있다.

재능기부단은 '작은 교실'과 함께 '1대1 온라인·유선 상담'도 진행하고 있다.

작은 교실은 그동안 '호감의 법칙', '면역력 강화와 스트레스 근육 풀어주기', '건강하게 예뻐지기','오프라인 사업을 전자상거래 사업으로' 등 다양한 주제로 사업에 필요한 지식과 경험을 교류하고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소상공인들의 성장기반을 마련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한, 교육에만 집중하는 강의가 아니라 소기업, 소상공인의 눈높이에 맞춘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공간이기도 하다.

지난해 7월 대전에서 사업노하우에 대해 강의했던 한 소기업 대표는 "저는 여러분보다 더 나은 사람이 아니라, 실패를 더 많이 했기에 이 자리에 섰다. 무언가를 가르쳐 드리기 보다는 함께 이야기하면서 스스로 일깨우는 노크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그동안 상처받은 서로의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유영호 중기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2014년 8월에 시작된 작은 교실이 2년도 되지 않아 100회를 넘은 만큼 많은 호응이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노력해 더 많은 소기업, 소상공인 가입자들이 지식을 함께 나누고, 성장해 나가는 희망의 교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지난 2월11일 중소기업 DMC 소상공인어울림센터에서 탁미숙 대표(맨 오른쪽)가 소상공인들에게 탈모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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