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옥새투쟁'…"유승민·이재오 지역구 등 5곳 무공천"
"당헌당규에 어긋난 공천 받아들일 수 없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4 14:51:49
△ 긴급 기자회견 하는 새누리당 대표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4일 유승민·이재오 의원 등의 지역구를 무공천 하겠다고 전격 선언했다.
김무성 대표는 이날 오후 새누리당사 기자실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현재 서울 은평구을, 송파구을, 대구 동구갑, 동구을, 달성군 등 최고위 의결이 보류된 5곳에 대한 공관위 결정에 대해 의결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그동안 일관되게 당헌당규에 어긋난 공천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발언해왔다"며 공천 보류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지금부터 후보등록이 끝나는 25일까지 최고위를 열지 않겠다"고 덧붙여 그간 가능성이 제기돼오던 '옥새투쟁'을 벌일 것임을 시사했다.(서울=포커스뉴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당사에서 유승민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 긴급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6.03.23 조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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