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스토코리아, IoT 적용 휴대용 측정기 '스마트 프로브' 국내 첫선

스마트 기기로 온습도·풍속·압력 관리 가능<br />
"생산시설 등 B2B 시장과 함께 B2C 시장도 본격 공략"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4 13:23:45

△ [사진자료]_테스토코리아_신제품_스마트_프로브_1.jpg

(서울=포커스뉴스) 휴대용 측정기기 전문기업 테스토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사물인터넷(IoT)을 적용한 휴대용 측정기 '스마트 프로브(Smart Probes)'를 국내에 선보였다.

테스토코리아는 24일 서울 여의도 한 식당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선보인 '스마트 프로브' 솔루션은 휴대용 측정기 8종과 모바일 기기에 설치해 블루투스로 연결할 수 있는 앱이다.

휴대용 측정기는 △파이프 온도 측정기 'testo(테스토) 115i' △온도 측정기 'testo 905i' △적외선 온도 측정기 'testo 805i' △온습도 측정기 'testo 605i' △열선 풍속 측정기 'testo 405i' △베인 풍속 측정기 'testo 410i' △차압 측정기 'testo 510i' △고압 게이지 측정기 'testo 549i' 등 8종으로 구성됐다.

'스마트 프로브'로 측정한 온도와 습도, 풍속, 압력 등의 측정값은 앱 마켓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프로브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으로 전송된 측정값은 엑셀과 PDF 등 다양한 문서 형태로 전환되며, 이메일과 소셜 미디어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스마트 프로브와 모바일 기기는 블루투스를 통해 연결된다.

하나의 모바일 기기에서 최대 6개의 스마트 프로브가 측정한 정보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산업현장의 엔지니어만을 위한 별도 솔루션도 제공한다.

예를 들어 파이프 온도 측정기 'testo 115i'와 고압 게이지 측정기 'testo 549i'를 모바일 기기에 연결하면 적정 냉매량 충전에 필요한 지표인 과열도와 과냉도를 계산해 준다.

이와 함께 적외선 온도 측정기 'testo 805i'는 측정 대상을 모바일 기기에 내장된 카메라로 촬영해 보고서에 삽입할 수도 있다.


테스토코리아 이명식 지사장은 "테스토는 단순히 측정 기기를 공급하던 비즈니스에서 다양한 분야의 측정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 일환으로 개발한 IoT 적용 스마트 프로브 솔루션을 통해 대규모 생산시설부터 연구소, 검사기관, 빌딩, 박물관, 물류 창고 등 B2B(기업간거래) 시장뿐 아니라 일반 가정 등 B2C((기업과 소비자간 거래) 시장에 대한 공략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테스토코리아는 앞으로 스마트 프로브의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테스토코리아 이명식 지사장이 신제품 '스마트 프로브'를 선보이고 있다.'스마트 프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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