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당 MB계' 임태희…성남 분당을 무소속 등록

"권력 아닌 민심 등에 업을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4 11:22:07

△ 임태희

(서울=포커스뉴스) 이명박정권 당시 대통령 실장을 지낸 임태희 후보가 24일 제20대 총선 경기 성남 분당을에 무소속으로 후보자 등록했다.

공천 배제에 반발해 16일 새누리당을 탈당한 임 후보는 이날 기자들에게 문자를 보내 "당을 잠시 떠나 무소속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높은 지지에도 경선도 없이 공천에서 원천 배제된 뒤 며칠이 지났다"며 "권력이 아닌, 민심을 등에 업은 후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임태희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의 공천 문제와 관련해 발언 뒤, 퇴장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임 전 실장은 "(공관위는) 유승민 의원에 대한 처리를 이렇게 해서는 안 된다. 김무성 대표는 이 광풍을 막아주십시오"라고 말했다. 2016.03.21 박철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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