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저소득 통장지원사업 1000명 모집
청년통장 500명, 희망플러스 200명, 꿈나래 통장 300명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4 10:05:12
△ 2016031000082758464_1_(1).jpg(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는 저소득층에 대한 자산형성 지원사업인 청년통장, 희망플러스 통장, 꿈나래 통장의 가입자를 25일부터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모집 규모는 청년통장 500명, 희망플러스 통장 200명, 꿈나래 통장 300명 등 총 1000명이다.
서울시는 통장지원사업이 가난의 대물림을 방지하고 저소득층이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년통장은 부양의무자가 있고 본인 소득 월200만원 이하인 경우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근로청년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이 매월 5만원, 10만원, 15만원을 2~3년 동안 저축하면 본인저축액에 서울시와 민간후원금으로 50%의 근로장려금을 적립해준다.
희망플러스 통장은 만18세 이상, 기준 중위소득 45%〜60% 이하의 일을 하고 있는 저소득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또 매월 10만원, 20만원을 3년 동안 저축하면 50%을 근로장려금으로 적립해주고, 주거비나 창업비, 본인 또는 자녀의 교육비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꿈나래 통장은 만 14세 이하의 자녀를 둔 기준 중위소득 60%가구의 자녀 교육비용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매월 3만원이나 5만원, 7만원,10만원을 3년 또는 5년을 저축하면 기초수급자는 1:1 매칭으로 비수급자는 1:0.5를 매칭 지원한다.
남원준 복지본부장은 "보다 많은 분들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토대로 안정되고 희망찬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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