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김해서 채용박람회 개최…지역 일자리 창출 나서

신세계·이마트와 협력사 등 40여개 업체 참여 <br />
관리·판매지원·영업 등 1670여명 채용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3 21:52:53

△ 신세계_상생채용박람회_4.jpg

(서울=포커스뉴스) 신세계그룹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김해시 문화체육관에서 채용박람회를 연다.

오는 6월 신세계백화점의 11번째 점포인 김해점 개점을 앞두고,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다. 김해시와 김해고용센터, 신세계, 이마트가 공동 주관한다.

신세계그룹에서는 신세계백화점·이마트·스타벅스커피코리아·신세계푸드가 참여한다. 협력사는 아모레퍼시픽·LG생활건강·대현·패션그룹형지 등 40여개사가 동참한다.

이번 박람회에서 채용될 인원은 약 1670여명이다. 판매·관리·영업·서비스·바리스타·물류·시설관리·보안·안전 등 다양한 직군에 대한 채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행사 비용은 신세계그룹이 전액 부담한다.

청년 구직자는 물론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일자리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장애인 채용을 위한 부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캐셔와 접수데스크, 사무지원, 판매지원 등으로 적극 채용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김해시민을 우선 선발한다는 원칙하에 관내 대학, 김해상권 중소 상인 자녀를 우선 선발하기로 했다.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들의 부스에서는 각 기업별 인사, 채용 담당자들이 상주하면서구체적인 정보를 직접 안내할 예정이다. 공식 홈페이지(http://ssgemart.career.co.kr/)도 운영한다.

지원자들은 기업별 추가 면접을 통해 다음 달 중 채용된다. 협력사는 현장접수를 통해, 신세계·이마트의 경우 온라인(http://job.shinsegae.com)에서 입사 지원할 수 있다.

신세계는 행사 당일 구직자를 위한 부대행사도 준비했다. 구직자를 위한 일대일 취업컨설팅. 면접 복장 코디네이터 서비스, 면접 메이크업 팁 안내 및 시연, 스타벅스 라운지 등이다.

류제희 신세계백화점 인사담당 상무는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백화점과 이마트는 물론 백화점, 마트에 입점한 우수한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안정적인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상대적으로 일자리가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고용 창출을 해나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신세계그룹은 2월22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총 53개 기업이 참여한 대규모 상생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 구직자들이 신세계 채용 부스에서 긴 줄을 늘어서며 대기하고 있다. 2016.02.22 이서우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