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비례대표 6번 조성주, 청년유니온 정책통

30대 젊은 나이로 정의당 싱크탱크 이끌어<br />
당대표 도전할 정도로 패기 있는 정치 신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3 20:09:52

(서울=포커스뉴스) 정의당이 지난 11일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비례대표 6번에는 조성주(38)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이 위치했다.

조성주 소장은 연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했다. 재학 시절 민주노동당 연세대학교 학생위원장을 맡았으며 같은 당 홍희덕 의원 보좌관으로 일하기도 했다. 특히 비정규직 문제에 관심이 많아 비정규직 청년 노동자를 대변하는 노동단체 청년유니온을 결성해 정책기획팀장을 맡았다.

조성주 소장은 작년 7월 정의당 전당대회 이후부터 심상정 대표의 제안을 받아 당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미래정치센터 소장을 맡아왔다.

2015년 정의당 당대표 선거에 출마해 "2세대 진보정치"를 주장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특히 "민주주의의 광장은 좁아졌고, 우리가 보호해야 할 시민들은 광장 밖으로 쫓겨나고 있습니다. 2세대 진보정치는 그 광장 밖의 사람들
의 삶에서 출발해야 합니다."라고 썼던 그의 출마 선언문은 '보기 드물게 잘쓴 글'로 평가 받으며 이목을 끌었다.

다음은 주요 경력 △민주노동당 홍희덕 국회의원 보좌관 △청년유니온 정책기획팀 팀장 △경제민주화운동본부 공동대표 △서울특별시 노동전문관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정의당 비례대표 6번에 자리한 조성주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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