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유승민 지역구, 무공천 있을 수 없어"…김무성 정면 반박

"우리는 항상 합리적 결정 해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3 19:14:27

△ 이한구, 무슨 생각?

(서울=포커스뉴스)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은 23일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을에 "무공천은 있을 수가 없다"고 단언했다.

이한구 위원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공관위 전체회의가 열리기 전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항상 합리적인 결정을 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위원장의 발언은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 것.

김무성 대표는 같은날 앞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공관위에서 합리적인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 유승민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을에 무공천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유승민 의원과 이재만 예비후보 간 여론조사에서 유승민 의원이 더 높게 나온다는 기자의 지적에 "누가 높게 나오는지 조사해봤냐"며 "종합적으로 고려해서 할 것이다. 신경쓰지 말고 기다리라"고 답했다.

그는 이날 오후 9시로 예정된 당 최고위원회의 전까지 결론이 나느냐는 질문에도 "최고위 시간에 맞춰서 하고 이러지 못한다"며 "우리 나름대로 스케쥴이 있다"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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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3 총선 주요 공천자 및 경선지역 보러가기 ◀◀이한구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16.03.22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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