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라이브, 서비스 시작 3개월 만에 누적 재생 수 1억건 돌파

6800만명에 달하는 일본 라인 이용자를 기반으로 한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3 14: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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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네이버의 일본 자회사 라인주식회사는 동영상 생중계 서비스 '라인 라이브'(LINE LIVE)가 누적 재생 수 1억명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0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약 3개월만이다.

라인 라이브는 6800만명에 달하는 일본 라인 이용자를 기반으로, 라인 메시지 형태의 알림 기능을 활용해 동영상 생중계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라인 메신저와 결합돼 관심 있는 프로그램 방영 소식을 메시지로 전달받을 수 있고, 라인 라이브 진행자의 라인 공식계정, 라인 라이브 공식 계정, 라인 라이브 별도 앱, 라인 라이브 PC 서비스(live.line.me)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생중계를 시청할 수 있다.

특히 라인 라이브는 다른 서비스와 차별화된 생생한 날것의 현장 자체를 이용자에게 생중계 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음악, 스포츠, 오락 등 가벼운 콘텐츠부터 곧 개봉 예정인 영화와 연동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장르의 총 743개의 프로그램이 라인 라이브를 통해 전달되며 일본의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실제로 총 28개 프로그램이 재생 수 100만회 이상을 기록했으며 109개에 달하는 프로그램이 재생 수 50만 회 이상을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댓글을 통해 이용자와 소통이 자유롭다는 점도 큰 인기 요인이다. 실제로 AKB48의 멤버가 출연한 'AKB48과 라인으로 댓글 스페셜'에서는 댓글 기능을 통해서 출연자의 질문을 받고 그 자리에서 대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20만건 이상의 댓글을 기록하기도 했다.

라인주식회사 측은 "앞으로도 라인 라이브를 통해 생중계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새로운 문화 트렌드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한편 사람과 정보, 콘텐츠를 연결하는 스마트폰 시대의 새로운 정보 유통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라인 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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