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있는 아이, 비만 위험 '3배' 적다
활동성과 자기조절능력 높을 가능성 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3 14:37:52
(서울=포커스뉴스) 동생이 있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3배 더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의 보도에 따르면 줄리 루멩 박사를 포함한 미 미시간 대학 연구진은 어린이 697명을 탄생부터 6세까지 추적한 뒤 3~4세 무렵 동생이 생긴 아이들과 동생이 없는 아이들의 비만도를 비교했다. 그 결과, 동생이 있는 아이들이 동생이 없는 아이들보다 비만 확률이 세 배 낮았다.
형제자매가 없는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체질량지수(BMI)가 높을 가능성이 컸다. .
연구자들에 따르면 형제자매가 있는 아이들은 서로 어울려 뛰어다니는 등 보다 활동적일 수 있으며, 동생이 있는 경우 자기조절능력이 더 높아 보다 건강한 식습관을 갖게 될 가능성도 있다. 이 연구는 소아과학 저널(Journal Pediatrics) 4월호에 실렸다.동생이 있는 아이들이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비만이 될 가능성이 3배 적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게티이미지/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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