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에 교사 1인당 학생수 급감…高 13.2명 불과

학급당 학생수도 감소 추세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3 10:42:35

(서울=포커스뉴스) 저출산으로 초·중·고등학교 모든 학교급에서 교원 1인당 학생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한국의 사회지표'를 보면 교원 1인당 학생수는 2015년 학교급 중에서 고등학교가 13.2명으로 가장 적었다.

특히 2015년 초등학교(14.9명)는 2000년(28.7명)과 비교할 때 교원 1인당 학생수가 가장 가파르게 감소했다.

학급당 학생수도 2015년 초등학교(22.6명), 중학교(28.9명), 고등학교(30.0명) 순이었으며 역시 지속적인 감소 추세를 보였다.

취학률을 보면 2015년 초등학교 취학률은 98.5%였고 중, 고등학교 취학률은 상승하다 감소세로 돌아섰다. 전문대 이상 고등교육기관의 취학률은 2000년대 초반 급증해 2005년 61.8%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2015년 66.1% 수준을 나타냈다.

초등학교 졸업자는 거의 모두가 중학교로 진학하는 99.9%의 진학률을 보였고 중학교 졸업자도 99.6%~99.7% 수준을 유지했다. 고등학교 졸업자는 2005년 82.1%의 가장 높은 진학률을 보인 후 2015년 70.8%로 줄었다.교원 1인당 학생 수 및 학급당 학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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