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초등학교용 SW 교육 로봇 ‘알버트 스쿨’ 출시

기존 스마트기기에서 PC까지 연동 범위를 확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3 09: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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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SK텔레콤은 소프트웨어(SW) 교육용 로봇 ‘알버트’의 초등학교용 버전인 ‘알버트 스쿨’을 23일 출시하고, 초등학교 SW 교육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세돌 9단과 알파고의 대결로 SW와 알고리즘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추세에 따른 것이다.

기존 스마트로봇 알버트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의 앱을 통해서 로봇을 제어했다면, 알버트 스쿨은 학교 교실에 설치된 PC를 통해서도 로봇을 제어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했다. 이에 따라 PC에서 구동되는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인 ‘엔트리(ENTRY)’를 통해서도 알버트를 구동하면서 SW수업이 가능하다. 또 알버트를 활용해 1년 간 학교 SW 수업이 가능하도록 초·중급 과정의 40회 ‘커리큘럼’을 완비해 학교에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스마트로봇 알버트는 유아 및 초등학생이 코딩카드 및 코딩보드 등을 활용한 아날로그 학습 활동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PC나 스마트 폰을 활용하여 코딩을 하면 로봇이 따라 움직면서 아이들이 흥미롭게 코딩을 배울 수 있다.

알버트를 활용한 코딩 교육은 교육효과성이 뛰어난 것으로 국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작년 2학기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의 ‘스마트로봇 SW 교실’ 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코딩 교육이 창의성 및 문제 해결력 등에서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에는 스마트로봇 코딩스쿨이 미국 와튼스쿨-QS 주관의 권위 있는 교육 분야 상인 ‘리이메진 에듀케이션(REIMAGINE EDUCATION) 2015’의 초중고 영역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장동현 SK텔레콤 사장은 지난 18일 서울 을지로 본사 T타워에서 IDB 총재가 예방한 자리에서 “로봇을 통한 코딩교육은 21세기 디지털 시대 컴퓨팅 사고력 역량을 갖춘 미래인재 육성에 필수적이며, IDB과 함께 코스타리카 지역 시범학교 추진을 통해 국내외 정보·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SK텔레콤이 초등학생용 SW 교육 로봇 알버트 스쿨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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