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곳곳 '짙은 안개'…"교통안전 유의해야"
아침 최저기온 0~8도, 낮 최고기온 6~17도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3 08:03:10
△ 안개로 뿌연 서울
(서울=포커스뉴스) 23일 오전은 경기북부와 서해안, 강원산간 등에 짙은 안개가 낀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주요 도시의 가시거리는 경기도 시흥 330m, 청산(연천) 30m, 파주 60m, 양주 870m, 고양 890m 등이다.
강원도 미시령은 420m이고 충청남도 아산 480m, 전라북도 함라(익산) 710m 등을 보이고 있다.
아침까지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가 끼거나 안개가 걷히지 않아 뿌옇게 흐려지는 곳이 있겠다.
23일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8도로 22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7도로 전날보다 다소 낮겠다.
낮에는 기온이 떨어진데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24일 아침에는 중부지방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어 농작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대체로 '보통'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남북도, 전라북도, 경상북도 등은 아침까지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의 농도를 나타낼 전망이다.
기상청은 "비나 눈이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서울 세종로에서 바라본 하늘이 뿌연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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