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동네타임즈 이채봉 기자] 현대종합상사는 계열사인 현대중공업과의 특별관계가 해소됨에 따라 보유 중인 지분 39만5900주가 특별관계인에서 제외됐다고 22일 공시했다.

현대상사는 올 상반기 현대중공업그룹에서 계열분리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현대상사의 지분 256만2000주(19.37%)와 현대씨앤에프 지분 111만4463주(12.25%)를 현대씨앤에프와 정몽혁 현대상사 회장에게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지분 매각을 통해 정 회장은 현대씨앤에프 지분 21.15%를 보유해 최대주주에 올랐고, 현대씨앤에프는 현대상사의 지분 19.37%를 보유하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현대중공업과 현대상사 등 지분 연결고리가 약화됐다고 판단해 이번에 계열분리를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