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뤼셀 '세 번째 폭발'…EU본부 근처 말베이크역

벨기에 테러경보 4단계로 격상<br />
지하철역 폭발 사상자는 파악안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2 17:5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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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벨기에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에서 일어난 두 차례 폭발에 이어 22일 9시 20분쯤(현지시간) 유럽연합본부 근처에 있는 말베이크 지하철역에서 폭발이 일어났다.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말베이크역이 폭발로 인해 연기로 가득찼다고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직까지 지하철역 폭발로 인한 사상자는 확인되지 않았다.


벨기에 당국은 테러 위협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해 테러경보 등급을 4단계로 격상했다. 지난해 11월 파리테러 이후 벨기에는 휴교령과 대중교통 운행 중단 등을 아우르는 테러경보를 발령하기도 했다.

자벤텀 공항은 이착륙 여객기 운항을 전면 중단하고 공항 근처에 오지 말라고 당부했다. 현재 공항에서 발생한 폭발로 인한 사망자는 최소 1명이고 부상자는 수십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에서 일어난 두 차례 폭발에 이어 말베이크역에서 세 번째 폭발이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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