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 국회_ 새누리당 김무성 여당

(서울=포커스뉴스) 오는 23일 발족될 것으로 예상됐던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체제의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8일 발족될 예정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는 22일 "강 전 장관 체제의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가 28일 발족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당초 새누리당은 23일 공천자 대회와 함께 선대위 출범식을 가질 예정이었으나, 물리적으로 한계가 있어 시기를 미룬 것으로 알려졌다.

공천이 진통을 겪으면서 강 전 장관 영입의 공식 발표 일시도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21일 "강 장관 일정이 어떨지 모르겠다"며 "아마 23일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내일 밤 최고위에서 선대위 문제까지 정리를 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전 장관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김영삼 정부 시절에는 정보통신부 장관을 보냈으며, 김대중 정부 때 재정경제부 장관과 청와대 경제수석 등을 역임한 경제전문가로 꼽힌다.

강 전 장관은 열린우리당-민주당 등 야권에서 3선 의원을 역임했으나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 비해 보수적인 경제관을 갖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조숙빈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