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아이폰 잠금해제법 찾았다"…22일 공판 취소

외부 단체가 '아이폰 잠금해제법 있다'며 FBI 접촉<br />
잠금 해제 실험 후 오는 4월 법원에 결과 보고서 제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2 09:34:48

(서울=포커스뉴스) 미국 법원이 22일(이하 현지시간) 예정된 애플 사건의 공판을 취소했다고 AP·AFP 통신 등이 21일 보도했다. 검찰 측의 공판 연기 신청을 받아들인 것이다.

검찰은 "지난 20일 미국연방수사국(FBI)에 용의자 아이폰의 잠금장치를 풀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는 외부의 주장이 제기됐다"며 "이 방법이 용의자 사이드 파룩의 아이폰 속 데이터를 손상시키지 않는지 시험할 필요가 있다"라고 공판 연기 신청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이 방법으로 잠금 해제에 성공하면 애플의 도움이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검찰 측은 법원에 오는 4월5일 청문회를 다시 열고 실험 결과 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제안했다.미국 정부가 오는 22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이었던 애플 사건 공판을 취소했다. 2016.03.22 ⓒ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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