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엑시 “이광수 ‘모모모’ 뮤비 출연, 연예인 포스 느꼈다”
3일 밤새워 가며 ‘모모모’-‘캐치 미’ 뮤직비디오 촬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1 20:4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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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팬이었던 이광수 선배님의 뮤직비디오 출연 소식에 정말 설렜어요.”
지난달 25일 데뷔 앨범을 내고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우주소녀의 리더 엑시가 최근 한 음악방송에서 포커스뉴스와 만나 3일 간의 밤샘 촬영을 통해 탄생한 타이틀곡 ‘모모모(MoMoMo)’와 수록곡 ‘캐치 미(Catch Me)’ 뮤직비디오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촬영 때를 떠올리며 그는 “지금 생각해봐도 신기한데 3일 밤을 지새웠는데도 전혀 힘들지 않았다. 스태프들이 ‘너희 안 힘든 척 연기하는 거 아니냐’고 했을 정도로 다들 활력 넘치게 뮤직비디오를 찍었던 것 같다. 아마도 데뷔를 앞두고 들떠있어서 힘든 줄 몰랐던 것 같다”고 분석했다.
‘모모모’ 뮤직비디오는 우주 한편에 자리한 집에 사는 소녀들의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주며 유쾌한 매력을 담았다. 여기에 ‘아시아 프린스’ 이광수가 특별 출연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엑시는 “뮤직비디오에 남자 주인공이 나온다는 건 알았는데 촬영 전날에서야 이광수 선배님이 출연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실제로 뵈니 키도 크시고 멋지시더라. 시선을 사로 잡는 기운에 ‘저게 연예인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당시 만남을 떠올렸다.
그러나 모든 게 의욕만으로 가능하지는 않을 터. 이에 ‘처음 해보는 연기가 어렵지 않았느냐’고 묻자, 그는 “다행히 평소 놀던 모습처럼 하면 된다고 해서 힘든 부분은 없었다. 그런데 너무 리얼하게 놀다보니 감독님으로 부터 ‘남자애들처럼 놀지 말고 예쁘게 하라’는 주문을 받기는 했다”고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촬영이 즐거웠던 만큼 뮤직비디오 결과물에 대한 만족도도 높았다. 엑시는 “ ‘모모모’는 정말 즐겁게 촬영해서 그 느낌이 영상에 잘 담겨 있는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 오히려 촬영 마지막 날 아침에 찍은 ‘캐치 미’가 개인적으로는 2% 아쉽다. 퍼포먼스 부분에서 좀 더 잘할 수 있었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다. 어쨌든 두 곡 뮤직비디오 모두 자신 있게 추천할 수 있을 만큼 우리의 만족도는 높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한중 합작 걸그룹 우주소녀는 데뷔곡 '모모모(MoMoMo)'로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활발한 방송활동을 지속하고 있다지난달 25일 데뷔 앨범을 내고 가요계에 도전장을 내민 우주소녀의 리더 엑시가 최근 한 음악방송에서 포커스뉴스와 만나 3일 간의 밤샘 촬영을 통해 탄생한 타이틀곡 ‘모모모(MoMoMo)’와 수록곡 ‘캐치 미(Catch Me)’ 뮤직비디오 촬영 뒷이야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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