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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코스피가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2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12%(2.36포인트) 내린 1989.76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보다 0.37%(2.60포인트) 하락한 692.42에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0.36% 상승한 1999.25로 장을 시작했다. 그러나 장 중반 기관이 대규모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했다. 기관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3188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증시 전문가들은 "앞으로 기대할만한 이벤트가 없다는 점이 국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진단했다.

이번주 주목할 경제지표는 ▲미국 3월 마킷 구매관리자지수(PMI) 발표 ▲미국 2월 내구재주문 발표 등이 있다.

오는 24일(현지시간)에는 미국 3월 마킷 PMI 제조업지수가 발표된다. 현재 시장 추정치는 51.5로 전월 51.3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고용 호조가 지속되면서 소비지표도 견조한 모습이다. 특히 지난 2월 ISM 제조업지수, 3월 뉴욕 제조업지수 등 최근 발표된 제조업 심리지표는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같은 날 미국 2월 내구재주문도 발표된다. 시장에서는 전월보다 2.5% 감소할 것으로 예상한다.

일본 증시는 이날 '춘분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21일 유가증권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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