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강공원 봄맞이 대청소 실시!

11개 한강공원 전역 새봄맞이 환경정비의 날 지정·운영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1 14: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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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을 찾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공원을 제공하고 생태경관 향상을 위해 22일 한강공원 전역의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22일을 새봄맞이 대청소의 날로 지정해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까지 람사르 습지인 '밤섬' 정화활동을 실시한다.

밤섬은 생태 보호가치가 높아 1999년 '서울시 생태경관보전지역'에 지정된 후, 2012년 6월에는 람사르습지로 지정돼 관리되고 있다.

정화활동은 밤섬의 주요 식물군인 버드나무에 쌓인 민물 가마우지의 배설물을 씻어내는 청소가 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11개 한강공원의 대청소를 동시에 진행할 예정이다.

황보연 한강사업본부장은 "이번 한강공원 정화활동을 통해 동식물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생물종을 보호할 것"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 살며 숨 쉬는 한강을 만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가마우지 배설물로 덮힌 밤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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