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스포테인먼트 업그레이드 '레알스포테인먼트' 향해 질주

류준열 대표이사 "팬들에게 파격과 울림을 주기 위해 모든 구성원이 미치겠다는 열정을 가져야"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1 14:32:22

△ 레알스포테인먼트발표1.jpg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SK가 '레알스포테인먼트'를 향한 질주를 시작했다. SK가 프로야구 최초로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시도한 '스포테인먼트'의 업그레이드판이다.

SK가 '레알스포테인먼트'를 추진하는 건 팬들에게 '진짜 재미' '재미 이상의 재미'를 전하기 위해서다. 팬과 구단의 연결고리를 강화해 재미를 주고받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팬들을 위해 일단 SK가 선보인 콘텐츠는 크게 두가지다. 먼저 전세계 야구장 중 최대, 최고 수준의 전광판 '빅보드'를 중심으로 팬과의 교감을 확대한다. 빅보드는 가로 63.398m 세로 17.962m 총면적 1138.75㎡ 규모로 세계 최대 크기를 자랑한다.

단순히 전광판이 아닌 팬들과 교감 통로로 적극 활용한다. 전용 드라마, 현장 라이브 영상, 매거진 프로그램 등 사전 편성 계획에 기반한 콘텐츠를 연속 제공하는 플래폼이자 프로야구단 최초 자체 프로그램을 선보여 '세상에서 가장 큰 스마트 TV'로 구현할 계획이다.

팬들은 휴대전화를 통해 빅보드와 연계해 다양한 구도의 경기 영상을 실시간 만날 수 있다. 빅보드를 통한 응원과 이벤트 참가 등도 실시간 가능하다. 구단 공식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인 플레이 위드를 통해 경기 상황 예측 게임, 홈런 게임 등도 즐길 수 있다. 관객 참여형 아이템으로 구단과 팬이 쌍방향 커뮤니케이션하게 되는 것이다.

레알스포테인먼트의 슬로건 '제대로 미쳤다'를 중심으로 유명 연예인이 직접 부르는 '제대로 미친' 응원가도 선보인다. 재미와 파격을 갖춘 동영상 광고, 비디오 10AM, oksusu 편애중계쇼 등 동영상 콘텐츠도 팬들을 만난다.



SK와이번스 류준열 대표이사는 "모든 구성원이 미치겠다는 열정을 가져야 팬들에게도 파격과 울림을 줄 수 있다. 세계 최고 하드웨어와 기술력이 투입된 빅보드를 통해 파격적인 콘텐츠로 팬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극대화시키겠다. 색다른 아이템을 꾸준히 개발하고 실행해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인천SK행복드림구장을 꼭 찾고 싶도록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프로야구 SK 와이번스 류준열 대표이사가 20일 '레알스포테인먼트' 추진과 관련 콘텐츠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프로야구 SK가 추진하는 '레알스포테인먼트' 슬로건 '제대로 미쳤다'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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