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올란도·볼보 XC60 '시동꺼짐 결함' 등 리콜
올란도 6만6169대, XC60 등 4개 차종 486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1 08:37:55
(서울=포커스뉴스) 국토교통부는 한국GM,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제작·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한국GM에서 제작·판매한 올란도 승용자동차는 시동 버튼을 누른 후 원위치로 복원되지 않아 심한 요철 등 험로 주행시 차량 진동에 의해 비상정지 기능이 작동돼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0년 12월23일부터 올해 3월9일까지 제작된 올란도 승용자동차 6만6169대이다. 한국GM에서는 해당 소유자에게 버튼식 시동장치를 누른 후 버튼이 원위치로 완전히 복원이 됐는지 확인한 후 운행 할 것을 당부하는 등의 내용이 포함된 주의사항을 우편으로 통지하고, 개선된 부품이 확보되는 시점(6월경)에 리콜시행일을 확정해 다시 알릴 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XC60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의 경우 ECM(엔진 제어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주행 중 시동이 일시적으로 꺼져 조향성능이 저하되고, 급격하게 감속되어 사고를 일으킬 가능성이 발견됐다.
리콜대상은 2014년 10월21일부터 올해 2월18일까지 제작된 XC60 등 4개 차종 승용자동차 486대이며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21일부터 볼보자동차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해당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번 리콜과 관련하여 해당 제작사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리콜 시행 전에 자동차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에는 제작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궁금한 사항은 한국GM(080-3000-5000), 볼보자동차코리아(02-1588-1777)로 문의하면 상세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게티이미지/멀티비츠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