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쉐보레 캡티바 출시…2리터 디젤+6단 조화

유러피언 2리터 친환경 디젤 엔진과 아이신 6단 변속기가 선사하는 프리미엄 주행 감성<br />
강인하고 세련된 정통SUV 스타일을 쉐보레 글로벌 제품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br />
국내외에서 입증된 안전성을 첨단 안전사양 도입으로 배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1 08:53:41

△ rock_solid_suv,_2016_쉐보레_캡티바_출시_남자모델_1.jpg

(서울=포커스뉴스) 쉐보레는 21일 중형 SUV 캡티바에 최신 쉐보레 제품 디자인을 반영하고 프리미엄 2리터 디젤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장착한 ‘2016 쉐보레 캡티바’를 출시했다.

제임스 김 한국GM 사장 겸 CEO는 “쉐보레 RV 라인업을 대표하는 캡티바는 국내 자동차시장의 가장 큰 격전지인 SUV 세그먼트에서 쉐보레 실적 상승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SUV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진화를 거듭해 온 정통 SUV 캡티바는 전 모델에 기본 장착된 차세대 마이링크 시스템을 통해 후방카메라 기능을 선보인다. 또한 7인치 고해상도 정전식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폰과 같은 아이콘 배열 및 터치스크린 조작 편의성을 제공하며, 휴대폰 내비게이션 어플리케이션 브링고(BringGo)와 애플 카플레이 내비게이션을 동시에 지원한다.

데일 설리번(Dale Sullivan) 한국GM 영업·서비스·마케팅부문 부사장은 “캡티바만이 가진 SUV 아키텍처의 장점을 그대로 살린 선 굵은 내외관 디자인이 크로스오버 스타일의 경쟁 모델과 확연히 구분된다”고 말했다.

GM 유럽 파워트레인과 한국GM 연구진이 공동 개발한 캡티바의 유로 6 대응 프리미엄 2리터 CDTi(Common-rail Diesel Turbo Injection) 디젤 엔진은 독일 오펠(Opel)이 직접 공급한다.

말리부 디젤 모델에 적용된 바 있는 첨단 친환경 터보 디젤 엔진은 워즈오토 올해의 엔진상(Ward’s 10 Best Engines in 2014)을 수상한 GM 글로벌 파워트레인 대표 엔진의 차세대 모델이다.

캡티바의 엔진은 초정밀 고압 커먼레일 연료 분사방식을 통해 최고 출력 170마력과 40.8㎏.m의 최대토크를 발휘해 고성능 고품질 유러피언 드라이빙을 구현하며, 밸런스 샤프트 기어 코팅, 어쿠스틱 커버, 밸런스 샤프트 모듈 적용 등 다양한 진동 소음 억제 기술을 적용해 정숙성을 선보인다.

캡티바는 주행성능과 효율을 극대화하고자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의 최신 모델도 적용했다. 차세대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는 GM의 럭셔리 브랜드 캐딜락(Cadillac)과 유럽의 오펠(Opel)등에서 널리 활용되며, 부드러운 변속성능과 동시에 높은 연료효율로 호평을 받고 있다.

캡티바는 프리미엄 디젤 엔진과 록업(lock-up) 작동 구간을 확대한 아이신 자동변속기의 조합을 통해 실 주행 여건에서 더 높은 연료 효율을 선보인다. (복합연비 11.8㎞/ℓ, 고속주행연비 13.5㎞/ℓ, 도심주행연비 10.6㎞m/ℓ, 5인승 기준)

독립 현가식 멀티링크 방식의 후륜 서스펜션은 노면 상황에 따라 최적의 접지력을 유지해 험로에서도 안정적인 차체 기동을 실현하는 데 기여한다.

쉐보레 캡티바는 운전석과 동반석, 사이드, 커튼 에어백 등 총 6개의 에어백을 기본 적용했으며, 3열 좌석까지 3점식 안전벨트를 적용하고, 1열 안전벨트에 듀얼 프리텐셔너를 기본 사양으로 채택해 충돌 안전성을 확보했다.

캡티바는 유럽 신차 안전 테스트인 유로NCAP(European New Car Assessment Program)에서 최고 등급인 별5개를 획득하며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새로 적용된 사각지대 경고시스템과 동급 최초 후측방 경고시스템은 레이더 시스템으로 감지된 주변 사물과 차량의 접근을 경고함으로써 위험한 상황을 사전에 방지한다.

이와 더불어 캡티바는 최첨단 전자식 주행안정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 system)를 기본 장착해 예방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앞뒤 차량 하중 변화에 따라 차량의 후미가 처지는 것을 방지하는 차고 조정장치 셀프 레벨라이저(Self Levelizer) 시스템을 기본 적용했다.

다목적 SUV의 정석을 표방하는 캡티바는 전 트림에 7인승 좌석을 선택 적용해 실내 거주성과 공간 활용성을 자유롭게 했으며, 시트를 손쉽게 접고 펼 수 있는 이지 테크(EZ-Tech)가 적용된 분할 시트 폴딩을 통해 최대 적재용량 1577리터의 여유 있는 화물 적재 능력을 보유했다.

한편, 캡티바 퍼펙트 블랙 에디션을 동시에 출시한다. 아베오와 크루즈, 올란도, 트랙스 퍼펙트 블랙 에디션에 이은 캡티바 퍼펙트 블랙 에디션은 감각적인 스페셜 데칼, 19인치 블랙 알로이 휠과 실버 스티치가 가미된 블랙 가죽시트 등의 아이템을 더했다.

4월 본격 판매를 개시하는 2016 쉐보레 캡티바는 건 그레이, 블루아이즈, 번트 코코넛 컬러를 비롯해 총 여덟 가지 종류의 외장 색상으로 제공된다.

가격은 △LS 2809만원 △ LS 디럭스 패키지 2863만원 △LT 2997만원 △LT 디럭스 패키지 3129만원 △LTZ 3294만원 △퍼팩트 블랙 에디션 3089만원이며, 사전 계약 고객 중 4월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의 유류비 지원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2016 쉐보레 캡티바 2016 쉐보레 캡티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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