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쉬포드 결승골' 맨유, 맨시티 상대로 1-0 신승…4위와 승점 1점차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걸린 4위와 승점차 1점차까지 줄여, 5위 웨스트햄과는 득실차서 밀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1 04:15:41
(서울=포커스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더비 라이벌 맨체스터 시티를 1-0으로 물리치고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이 걸린 4위와의 승점차를 1점으로 좁혔다.
맨유는 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한 골차로 승리했다. 맨유는 전반 16분에 나온 래쉬포드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짜릿한 한 골차 승리를 거뒀다.
홈팀 맨시티는 아구에로슬 중심으로 스털링, 실바, 나바스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반면 원정팀 맨유는 래쉬포드가 최전방에 나섰고 마샬, 마타, 린가드가 이선에서 공격을 지원했다.
맨유 경기 초반 측면에서 날카롭게 공격을 전개한 맨시티를 상대로 고전했다. 하지만 전반 16분 마타의 도움을 받은 래쉬포드가 오른발 슛을 성공시키며 기선을 제압했다. 맨시티는 불운도 겹쳤다. 전반 중반 스털링이 부상으로 빠지고 페르난도가 투입된 것. 후반에도 불운은 계속됐다. 후반 초반 하트 골키퍼가 부상으로 빠진 것. 이후 카바예로가 골문을 지켰다.
결국 맨유는 이른 시간대에 나온 래쉬포드를 골을 끝까지 잘 지켜 1-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이날 승리로 14승 8무 8패를 기록했고 승점 50점째를 올렸다. 5위 웨스트햄과 동일한 승점으로 골득실에서만 1골이 뒤져 있을 뿐이다. 4위 맨시티(승점 51점)와의 승점차는 1점차까지 좁힌 상태다.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4위권 진입도 충분히 가능해진 상황이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소속 공격수 레쉬포드가 3월21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의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환호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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