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360도 가상현실 영상 서비스 첫 개시
지난 17일, 페이스북, 유튜브 통해 공개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0 13:14:08
(서울=포커스뉴스) 커피와 가상현실이 이색 조합을 이뤄 눈길을 끈다.
스타벅스가 차세대 플랫폼으로 주목 받는 가상현실(Virtual Reality)을 활용한 360도 영상 서비스를 처음 선봬고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가장 먼저 체리블라썸 음료와 머그, 텀블러, 푸드 등 신규상품을 소개한 스타벅스의 첫 가상현실 영상은 17일부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공식 페이스북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벚꽃이 입체적으로 흩날리는 가상현실 영상은 별도의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최신 버전의 페이스북 앱 또는 유튜브 앱에서 화면을 터치하거나 스마트폰을 상하좌우로 움직이며 시청하면 좋다. PC로 접속 시 구글 크롬 브라우저를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이 영상에는 다양한 장소와 시간대별로 체리블라썸 음료를 즐기는 일상이 360도로 표현되어 있다. 오전 8시 출근 길에 매장에서 모닝커피를 즐기는 모습, 12시 30분에 사무실에서 동료들과 커피 휴식시간을 갖는 모습, 오후 8시 30분에 연인과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입체적으로 담겼다.
영상에 숨겨진 음료 사이즈업 QR 쿠폰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이벤트도 4월 4일까지 실시한다. 미군부대 등 일부 매장은 제외될 수 있다.
스타벅스는 2014년부터 벚꽃을 주제로 한 음료와 MD 상품 등을 소개하는 체리블라썸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오는 22일부터 '체리블라썸 라떼'와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체리블라썸 크림 프라푸치노'를 선보일 예정이다.
당사 마케팅담당 백수정 상무는 "스타벅스 디지털 경험을 더욱 혁신적으로 제공하고자 가상현실 영상을 도입하게 되었다"며 "이를 통해 프로모션의 분위기를 입체적으로 미리 체험해보는 매력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스타벅스 360도 가상현실 영상을 체험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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