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47년간 세탁기 1만5천대 이상 판매

1969년 국내 최초 세탁기 출시 후 현재 전 세계 160여개 국가서 판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20 10:00:12

(서울=포커스뉴스) LG전자가 세탁기 누적판매 1억5000만대를 돌파했다.

LG전자는 1969년 첫 국산 세탁기인 ‘백조’ 세탁기(모델명: WP-181)를 출시한 이후 지난 2012년 누적 판매량이 1억 대를 돌파했다. 이어 올해 2월 말까지 1억 5천만 대를 판매한 것이다. 2010년에는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 1000만 대를 넘어섰다.

LG전자는 2003년 미국시장에 드럼세탁기 출시를 계기로 해외 진출을 가속화했다. 현재 전 세계 160여 국가에서 세탁기를 생산하고 있다. LG전자는 미국 드럼세탁기 시장에서 2007년부터 2015년까지 9년 연속으로 정상을 지키고 있다.

LG전자는 세탁기 누적 판매량의 절반 이상을 경남 창원에서 생산했다. 한국을 비롯 중국·러시아·인도·베트남·태국·폴란드·브라질·멕시코 등 9개 국가에서 세탁기를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드럼세탁기가 전자동 세탁기보다 많이 생산됐다.

LG전자는 △1998년 세계 최초로 세탁통과 모터를 직접 연결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한 세탁기 △2005년 업계 최초의 스팀 및 알러지케어 기술 △2009년 6가지 세밀한 손세탁 동작을 구현한 ‘6모션’ △2012년 강력한 물줄기를 세탁물에 직접 분사해 세탁시간을 줄인 ‘터보워시’ △2015년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아래에 통돌이 세탁기를 결합한 ‘트윈워시’ 등을 선보였다.

LG전자는 올해 세탁기 사업의 양적 확대와 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끌어갈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과 미국에 출시한 트윈워시를 올해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를 비롯해 중남미, 유럽 등에 순차 출시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한다. 트윈워시는 세계 최초로 드럼세탁기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한 혁신 제품이다. 세탁기 두 대 가운데 한 대만 사용할 수도 있고 혹은 두 대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강남본점 매장에서 모델이 LG 세탁기 대표 제품인 '트롬 트윈워시'를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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