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로가 본 ‘프로듀스 101’ 최유정 실제 모습은? “쓰레기통에 발 넣고…”

“최유정은 판타지오 연습생 월말평가 때도 가장 눈에 띄던 친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9 19:2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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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보이그룹 아스트로가 ‘프로듀스 101’에 출연 중인 연습생 최유정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쇼!음악중심’에 출연해 타이틀곡 ‘숨바꼭질’ 무대를 선보인 아스트로(차은우·문빈·MJ·진진·라키·윤산하)를 음악방송 대기실에서 만났다. 데뷔 활동과 관련된 이런저런 대화가 오가다 ‘프로듀스 101’에 출연 중인 연습생 최유정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아스트로의 소속사가 최유정이 속해 있는 판타지오이기 때문이다. ‘최유정을 본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멤버들은 “우리가 데뷔 전 아이틴보이즈(판타지오 남자 연습생 호칭)로 활동했는데 최유정은 아이틴 걸즈였다. 멤버 중 진진과 라키는 최유정을 본지 4~5년 정도 된다”고 친분을 밝혔다.

‘프로듀스101’에서 최유정은 남을 배려하는 착한 성격, 뛰어난 실력, 매력적인 표정 연기 등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하며 가장 핫한 연습생으로 떠올랐다. 그와 함께 연습생 시절을 보냈던 아스트로 역시 “소속사에서 하는 월말 평가를 하면 유정이는 항상 센터에 있었다. 눈에 가장 잘 보이는 친구였다. 끼도 넘쳐 ‘와 잘한다’는 감탄이 절로 나오곤 했다”고 최유정의 예전 모습을 떠올렸다.


방송에서 보여 지는 착한 모습에 대해서도 “방송 모습 그대로다. 진짜 착하고 귀여운 4차원의 매력을 가졌다”고 칭찬을 쏟아냈다. “방송에서 카메라를 망가뜨리는 몰래카메라에 당했을 때 ‘제가 했어요’라며 눈물을 짓는데 평소 성격이 딱 그렇다. 눈물도 많고 상처도 많이 받는데, 남들이 상처 받을 바에야 자기가 받겠다는 마인드가 강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실제 최유정의 성격을 짐작할만한 일화를 묻자, 은우는 며칠 전 만남을 떠올렸다. 그는 “회사에서 의상 피팅 중이었는데 나와 진진 형은 먼저 피팅을 끝내고 대기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큰 쓰레기통을 들고 연습 방으로 들어가고 유정이를 봤다. 궁금함에 나와 진진 형이 들어가 봤는데 거기서 유정이가 쓰레기 부피를 줄이려 쓰레기통에 발을 넣어 밟고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건물을 청소해 주시는 아주머니가 계셔서 연습생이 굳이 하지 않아도 될 일이다 보니 ‘왜 네가 하느냐’고 물었는데 ‘그냥 제가 하면 된다’고 답을 하더라. 평소에서 연습실 청소도 자주하고 항상 솔선수범하는 본받을 점이 많은 친구다. 그런 실제 성격으로 이렇게 사랑 받고 있어 정말 잘됐다. 빨리 데뷔해 함께 활동하면 좋을 것 같다”고 응원했다.보이그룹 아스트로가 ‘프로듀스 101’에 출연 중인 소속사 판타지오 연습생 최유정에 얽힌 일화를 공개했다.사진은 아스트로(왼)와 최유정. ‘프로듀스 101’에 출연 중인 판타지오 연습생 최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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