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고척 홈구장 시범경기 첫 승…삼성 차우찬, kt 정대현 첫 등판 호투

삼성 차우찬 5이닝 2피안타 무실점…kt 정대현 5.2이닝 3피안타 1실점<br />
LG 이병규(등번호 7) 2경기 연속 홈런…롯데 손아섭,아두치,최준석 첫 홈런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9 17:26:35

△ 안타치는 강지광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넥센이 시범경기 고척스카이돔구장에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홈구장 첫 승을 올렸다. 롯데는 한화와 30안타를 주고받는 난타전 끝에 웃었다.

넥센은 1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타선 집중력에 힘입어 7-3으로 역전승했다. 시범경기 홈 5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넥센은 선발 코엘로가 3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 3실점했으나 10안타로 7득점한 타선 집중력에 승리를 따냈다.

넥센 강지광이 3-3이던 7회말 1사 3루에서 중전안타로 결승타점을 기록했다. 삼성은 선발 차우찬이 5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잘 던졌다. 구자욱과 박해민이 각각 2안타씩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두산은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시범경기에서 6-3으로 이겼다. 두산 선발 노경은은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시즌 준비를 마쳤다. KIA 선발 헥터 노에시는 3과 3분의 1이닝 6피안타 5실점으로 좋지 않았다.

두산은 최주환과 박세혁이 3안타씩, 박건우와 오재원이 2안타씩 때려냈다. KIA는 김원섭이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kt는 정대현이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5와 3분의 2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고영표-홍성용-김재윤이 3과 3분의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막아냈다. NC 선발 스튜어트도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SK와 LG는 문학구장에서 열린 시범경기에서 7-7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SK는 정의윤이 3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명기, 이재원, 이대수도 3안타씩 때려냈다. LG는 이병규(등번호 7)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박용택도 2안타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사직구장에서 만난 한화와 안타 30개 4사구 14개를 주고받는 타격전 끝에 20-12로 승리했다. 롯데는 손아섭, 아두치, 최준석이 나란히 시범경기 첫 홈런을 때려냈다. 선발 송승준이 4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반면 한화 안영명은 시범경기 첫 선발 등판에서 3과 3분의 2이닝 5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다.(서울=포커스뉴스)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 두산-넥센 경기 4회말 무사 1루에서 넥센 강지광이 우익수앞 안타를 날리고 있다. 2016.03.18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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