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저축은행, 풀세트 끝에 현대캐피탈 꺾고 챔피언결정전 첫 승

시몬, 28점 기록하며 팀 승리 이끌어…송명근, 22점 기록하며 팀 승리에 보탬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8 22:09:11

△ 기뻐하는 OK저축은행 선수들

(서울=포커스뉴스) OK저축은행이 천신만고 끝에 현대캐피탈에 승리를 거두며 챔피언결정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OK저축은행은 18일 오후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세트스코어 3-2(25-22 25-15 23-25 14-25 17-15)로 승리했다. 먼저 두 세트를 따낸 OK저축은행은 이후 내리 두 세트를 내주며 위기에 몰렸지만 마지막 세트를 승리로 장식하며 첫 경기를 승리했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시몬이 28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송명근 역시 22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오레올이 26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동료들의 도움이 크지 않았다. 신영석이 13점, 문성민이 11점을 올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진 못했다. 세트스코어 2-2에서 마지막 세트까지 듀스 접전을 펼쳤지만 15-15 동점에서 송명근이 연달아 공격을 작렬시키며 지리한 승부를 마무리 했다.

이날 승리로 OK저축은행은 챔피언결정전 2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18연승을 마감했다. 연승을 이어가던 현대캐피탈로서는 연승 행진이 챔피언결정전에서 마감돼 아쉬움을 남겼다.(안산=포커스뉴스) 2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NH농협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삼성화재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물리친 OK저축은행 선수들이 어깨동무를 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6.01.26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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