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포커스뉴스) 올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 결과가 공개됐다.

18일 오후(한국시간) 스위스 니옹 UEFA 본부에서는 챔피언스리그 8강 대진 추첨식이 열렸다. 이와 함께 유로파리그 8강 대진 추첨식도 열렸다. 이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같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라이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격돌하게 된다.

우승 후보들은 비교적 무난한 대진 추첨 결과를 받아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볼프스부르크와 대결한다. 볼프스부르크는 올시즌 구단 역사상 첫 8강에 진출한 팀으로 기세를 올리고 있지만 레알이라는 쉽지 않은 상대를 만난 셈이다. 반면 바이에른 뮌헨은 비교적 무난한 벤피카 리스본을 만났다. 파리 생제르망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자존심인 맨체스터시티를 만나게 됐다.

유로파리그에서는 빅뱅이 성사됐다. 리버풀이 위르겐 클롭 감독의 전 소속팀 도르트문트와 만나게 된 것. 이른바 클롭 더비가 성사됐다. 이밖에도 브라가는 샤크타르 도네츠크와 격돌하고 비야레알은 스파르타 프라하와 대결한다. 한편 빌바오는 같은 프리메라리가 소속 세비야와 4강 진출 티켓을 놓고 한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2015년 5월13일 오전(한국시간) 독일 뮌헨 푸스발 아레나 뮌헨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바르셀로나간의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에 앞서 우승 트로피가 경기장에 전시됐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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