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장원준, 2경기 연속 호투…LG는 마무리 선택 고민 중

장원준, 넥센 상대 5이닝 5피안타 1실점…LG 마무리 후보 임정우, 0.1이닝 5피안타 6실점(4자책)<br />
프로야구 시범경기 사직 롯데-NC전, 대전 한화-SK전, 광주 KIA-삼성전 취소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8 17:22:25

△ 주먹 마주치는 이우성

(서울=포커스뉴스) 프로야구 두산 투수 장원준이 연이은 호투로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LG는 마무리 경쟁에 고민이 생겼다.

두산 투수 장원준은 1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 넥센과의 경기에서 5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2경기 연속 호투로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장원준은 시범경기 첫 등판이던 8일 kt전 2이닝 3피안타 2실점(1자책)했으나 두번째 등판이던 13일 NC전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산 타선 중 허경민이 2안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최주환과 이우성이 3안타씩 때려내며 도약을 꿈꿨다.

넥센 피어밴드는 선발 등판, 4와 3분의 2이닝 8피안타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강지광과 장영석이 2안타씩 기록했다. 경기는 5-5 무승부로 끝났다.



LG는 kt와의 경기에서 마무리 후보 임정우가 3분의 1이닝 5피안타 6실점(4자책)으로 무너지며 6-10으로 패했다. 양상문 LG 감독이 마무리 후보 고민을 하게 됐다. kt는 하준호와 심우준이 3안타씩 때려냈다.

LG는 선발 류제국이 4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컨디션이 올라오지 못한 모습이다. 불펜 중심 이동현은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이병규(등번호 9)가 홈런을 때려내며 기대감을 일으켰다.

사직 롯데-NC전, 대전 한화-SK전, 광주 KIA-삼성전은 취소됐다. 시범경기는 추후 편성되지 않는다.(서울=포커스뉴스) 18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시범경기 5회초 두산 선두타자 이우성이 좌익수 왼쪽에 떨어지는 2루타를 치고 강동우 코치와 주먹을 마주치고 있다. 2016.03.18 우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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