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진영 의원 오면 대환영"
"광주 공천은 신·구 조화해서 만든 것"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8 17:06:35
△ 고심하는 김종인?
(서울=포커스뉴스)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회 대표가 새누리당에서 낙천·탈당한 진영 의원에 대해 "진 의원이 온다면 우리로선 대환영"이라고 반색했다.
김 대표는 18일 오후 인천대에서 열린 '경제할배 생생특강'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그러나 이날 안으로 진 의원과 직접 만나 영입 제안에 나설 계획에 대해선 "오늘 이동하는데 시간이 없다"면서 '김종인-진영 회동설'을 일축했다.
앞서 김 대표는 오전에 국회에서 만난 기자들에게 "오늘(18일) 진 의원을 만날 생각"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김 대표는 광주 공천 결과에 대해선 "당 공천만 받고 당선되면 거기(광주)에 말뚝박는 사람처럼 하는 게 싫다고, 신인 원하는 게 광주 분위기"라면서 "그런 걸 참조해서 신·구를 조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 대표가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에 참석해 생각에 잠겨 있다. 2016.03.18 박동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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