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더민주, 경제활성화 '발목잡기' 사과하라"

"경제회복 골든타임 놓치게 만든 장본인이 '제1 야당'"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8 15:57:08

△ 아동폭력 논의하는 신의진·박상융

(서울=포커스뉴스) 새누리당이 "야당은 경제활성화법안 처리 '발목잡기'에 대해 사과하라"며 3월 임시국회에서의 협조를 강한 어조로 촉구했다.

신의진 새누리당 대변인은 18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은 정부가 경제정책을 잘못하고 있다고 비판할 자격이 없다. 정부의 경제법안 처리를 가로막아 정책 집행의 골든타임을 놓치게 만든 장본인이 바로 제1야당"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 같은 발언에는 국내 경제침체에 대해 정부·여당의 책임을 주장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언급이 배경으로 작용했다.

신 대변인은 "김 대표가 비대위-선대위 연석회의 모두 발언에서 최근 발표된 고용지표와 IMF연구보고서를 인용해, 정부와 여당이 경제상태를 방치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며 "이는 노동개혁법 등 경제활성화법안을 가로막고 있는 야당의 책임"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지금 3월 임시국회가 소집돼 언제든지 경제활성화법안을 처리할 수 있다"면서 "그럼에도 야당은 법안처리에 아무런 의지도 관심도 보이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야당은 발목잡기 정치와 무책임한 선동에 대해 반드시 국민의 심판을 받아야 할 것"이라며 총선 심판론을 촉구했다.새누리당 아동폭력조사위원회 위원장인 신의진(오른쪽) 의원과 박상융 변호사가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아동폭력조사위원회 제1차 회의에 앞서 논의하고 있다. 2016.01.19 박철중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