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승용 "누구도 김한길에 돌 던질 자격 없어"

"언제나 대의·명분 지킨 분…빈자리 아쉽다"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8 13:43:30

△ 빈 자리와 깊은 생각에 잠긴 주승용

(서울=포커스뉴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8일 김한길 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의 20대 총선 불출마에 대해 "우리 중 누구도 그에게 돌 던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김한길 전 상위원장이 20대 총선 불출마 선언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어 "개인적으로는 어제 어려운 결단 내린 김 전 상임선대위원장의 빈자리가 아쉽다"며 "김한길 위원장은 언제나 대의와 명분을 지킨 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하고 싶은 말이 많았을 것"이라며 "'선거 앞두고 있기 때문에 말 줄이겠다'는 (김 전 위원장의) 못 다한 말을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생각하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김 전 위원장 측 인사로 분류된다.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깊은 생각에 잠겨 있다.2016.03.11 김흥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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