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의종군' 정청래, 김무성 '저격'…지역구 선대위원장 자격

부산 중·영도 더민주 예비후보 김비오 선대위원장직 수락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8 10:54:25

△ 정청래, 복잡한 심경

(서울=포커스뉴스) 지난 16일 더불어민주당 공천 재심 신청이 기각되자 공천결과를 수용하며 백의종군을 선언한 정청래 의원이 부산 중·영도에 출사표를 던진 김비오 예비후보 지원에 나선다.

18일 정 의원은 김 예비후보의 선대위원장직 제안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지난 17‧18대 총선에서 낙선한 김 예비후보가 노리는 부산 중·영도는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지역구이면서 문재인 더민주 전 대표의 모친이 살고 있는 곳이다.

이 지역은 여야 나름대로의 상징성이 있는 곳으로 유권자 중 야당 지지자들도 많아 정 의원의 지원으로 선거분위기는 격화될 전망이다.20대 총선 공천 배제된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2일 오전 공직선거후보자추천재심위원회에 재심신청서를 제출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더민주 당사를 향하고 있다. 2016.03.12 양지웅 기자2016.03.15 한수연 기자

[ⓒ 부자동네타임즈.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