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어린이 사고 예방
전문강사 어린이집 직접 찾아가 자연·사회재난 사례 통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7 11:10:44
△ 어린이_재난안전교육사진.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재난안전교실'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강남구는 오는 21일부터 서울 강남구 수서동 명화 어린이집을 시작으로 어린이 재난 교육 전문강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찾아가 자연재난, 사회재난 등의 다양한 사례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을 진행한다.
또 강남구는 어린이들을 위해 '안재강'(안전하고 재난없는 강남 만들기)과 함께하는 어린이 안전 동영상을 만들어 243개 어린이집에 무료 배포한다.
해당 영상에서는 '안재강'케릭터가 나와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발표한 주요 안전사고 사례와 통계를 소개한다.
아울러 어린이 스스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교육을 실시한다.
강남구는 지난 2010년부터 '찾아가는 어린이 재난안전교실'을 운영해 지난해까지 299개 어린이집 2만5725명의 어린이가 교육을 받았다.
강남구는 국민안전처의 어린이집·유치원 등과 연계한 안전교육 실시 의무화에 따라 어린이 재난안전교실을 대상을 어린이집 어린이에서 유치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강남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교에서 진행하는 '안전체험 캠프'를 신규 사업으로 만드는 등 안전문화 정착에 힘쓸 예정이다.
장원석 강남구 재난안전과 과장은 "맞춤형 재난안전 교육으로 안전 불감증을 줄이고 안전의식은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안전한 강남구를 만들기 위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해 꾸준히 사업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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