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본격 총선 지원 나서…배재정 선대위원장 맡기로

배재정 "지역구 바통 물려준 문 전 대표가 선대위원장"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6 22:06:59

△ 국방위서 질의하는 문재인

(서울=포커스뉴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배재정 비례대표 의원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는다.

배 의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부산에서 첫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갖는다"면서 "지역구 바통을 물려준 문재인 전 대표가 선거대책위원장을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배 의원은 "사상 시민들은 부산 정치권력의 변화 발상지가 사상이길 원해 문재인 전 대표를 국회의원으로 뽑았고, 문 전 대표는 비록 정권교체를 이루지는 못했지만 지난 3년 동안 929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사상구를 살찌웠다"며 "나 또한 뒤를 이어 정치혁신과 738억원의 국비 확보 등 사상구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했다.

비례대표 의원인 배 의원이 첫 지역구 의원을 도전하는 부산 사상은 현재 문 전 대표의 지역구다.

앞서 문 전 대표는 지난 1월 20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당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배 의원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사상구 감전동에서 선대위 출범식을 연다.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의하고 있다. 2016.02.15 박철중 기자 배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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