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돌 맞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67개 창업·중소기업 발굴

145개 혁신상품 발굴로 163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6 12: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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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포커스뉴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부산센터)가 첫 돌을 맞았다. 16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부산센터는 지난해 3월 출범해 현재까지 67개의 창업·중소기업을 발굴·지원하고, 75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금융·특허·법률 등 분야에 대한 원스톱 상담 서비스 1059건도 제공했다.

특히 출범당시 역점 분야로 제시했던 ‘혁신상품에 대한 가치제고(Value-Up) 및 국내외 시장진출의 거점 구축’도 결실을 맺었다. 전국적으로 145개 혁신상품을 발굴했고 총 163억원의 매출 성과를 달성했다.

부산센터는 혁신상품의 가치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크라우드소싱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혁신상품 인증제도 운영을 통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8개 우수 제품을 인증했다.

또 영화·영상 창작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영화 기획개발 지원 및 창작환경을 제공하고 있고, 영화 ‘반지의 제왕’ 촬영 등으로 유명한 뉴질랜드 등과 글로벌 영화·영상 교류·협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에는 국내외 유통·판로지원 체계를 연계한 종합 판로지원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롯데(드림플라자, 원TV, K-숍), 한화(아름드리샵), GS숍, 공영홈쇼핑(창의혁신관)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 혁신상품을 공동으로 유통시켜 판로확대 지원을 강화하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혁신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전용몰(벤처나라)을 구축해 공공조달 분야에서의 판로개척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 중국 등 현지시장 설명회 개최, 해외전시회 및 바이어 초청행사 참가지원 등을 통해 국내 혁신상품의 해외 진출 확대를 위해서도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해외판로 개척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경제진흥원’과 협업해 상반기에 중국 상해 롯데마트와 청두 롯데백화점에 혁신상품 전용매장 2개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충칭과 청두에서 한국혁신상품 판매전을 실시할 예정이다.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주요 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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