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외국인 환자유치 직무향상 교육 실시
17일 오후 4시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별관 토파즈홀
편집부
news@bujadongne.com | 2016-03-16 10:48:09
△ 의료기관_직무향상교육.jpg
(서울=포커스뉴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오는 17일 오후 4시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별관 토파즈홀에서 외국인 환자유치와 진료실적 정보관리를 위한 지역 내 의료기관 직무향상 교육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외국인환자등록유치기관은 의무적으로 매년 3월말까지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을 전산시스템에 보고해야 한다.
하지만 해마다 400여개의 기관이 이를 누락해 등록이 취소되고 있다.
이에 강남구는 실적보고의 중요성과 보고방법 등을 알려 기관의 실적보고 누락·축소 등으로 인한 등록 취소의 피해를 막기 위해 이번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
이번 교육에서는 법무부,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전문 강사가 △외국인환자유치 실적 정보관리 방법 △외국인환자 부가가치세 환급 제도 △외국인환자 부가가치세 환급 실무 △외국인환자 사증발급과 체류관리방법 등에 대해 강의한다.
또 조세특례제한법의 개정으로 신설된 외국인관광객 미용성형 의료용역에 대한 부가가치세 환급 특례 규정에 대한 안내도 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지난 2010년 '의료관광팀'을 만들어 의료관광활성화에 나섰다.
강남구는 해외설명회 개최, 협력기관 선정과 지원, 다국어 홈페이지 구축, 의료관광통역지원 등 다양한 정책을 펴 왔다.
강남구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만들어 '의료 1번지 강남'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직무향상 교육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강남구 보건소 보건행정과(☎02-3423-7024, Fax. 02-3423-8900)로 하면 된다.
신동업 강남구 보건행정과장은 "의료관광 시장은 그동안 양·질적으로 많은 성장을 해 왔다"며 "신뢰받는 의료관광 환경조성을 위해 전문화된 맞춤교육과 법과 제도를 개선해 건전한 의료관광문화를 조성하고 나아가 의료관광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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